[뉴스엔뷰] KB국민은행은 직원 2800여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희망퇴직은 지난 2010년 3244명이 희망퇴직한 이후 6년 만에 최대 규모다.
국민은행은 만 45세가 넘어야 희망퇴직 대상자가 될 수 있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근속 10년차 이상 직원으로 희망퇴직 범위를 확대했다.
국민은행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개별심사를 거쳐 최종 인원을 확정할 예정이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은 내년 1월20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임금피크제 대상자가 아닌 희망퇴직자는 36개월치 임금을 한번에 받는다. 임금피크제를 적용받았던 직원이 희망퇴직하면 27개월치 급여가 퇴직금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은 직원들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해 각종 전직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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