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서울지방경찰청은 11일 지난 1일부터 일주일간 서울시내에서 불법 영업중인 보드카페 도박행위와 안마시술소, 오피스텔 성매매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6개 업소를 단속해 총 3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보드카페 3곳은 강남구 신사동 일대에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한 뒤 도박용 테이블과 카드, 칩 등을 마련해 놓고 일명 '바둑이' 도박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 보드카페에서 541만원의 판돈을 압수하고 업주와 이용객 등 16명을 검거했다.
이와 함께 강남 등 수도권 일대 오피스텔에 룸 24개 규모의 안마시술소를 차려놓고 성매매를 해 온 업주와 종업원 등 16명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된 32명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범죄혐의와 가담 정도에 따라 각각 형사처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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