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9일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부정입학·학사와 관련 이화여대 등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업무방해 등 혐의로 이화여대 사무실과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김경숙 전 체육대학장 주거지 등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정씨에 대한 입학·학사 관련 자료와 통화내역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대는 정씨에게 입학·학사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김 전 학장 등 13명을 검찰에 고발하고, 최 전 총장 등 4명을 수사 의뢰한 바 있다.
특검팀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최 전 총장과 이대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씨를 불러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독일에 머물고 있는 정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와 체포영장 발부, 여권 무효화 조치 등을 해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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