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후조리원·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아동 복지시설 내 식품취급시설에 대해 전국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식약처는 부패·변질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조리실 위생적 취급기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전국에 있는 모든 산후조리원(617개소), 노인요양시설(2933개소), 장애인 복지시설(626개소) 및 아동복지시설(281개소) 등 총 4457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 위생·안전이 각별히 요구되는 취약 계층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식품취급시설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련 업계는 종사자의 개인위생과 식품안전관리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