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서울 구로경찰서는 음식점 손님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중국동포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29일 오후 10시50분경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양꼬치식당 앞에서 흉기로 B씨의 얼굴과 어깨 등을 4차례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식당을 지나가던 도중 자신의 애인이자 식당 종업원 C씨가 B씨와 다투는 것을 보고 화가 나 흉기로 B씨를 찌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했으나 CCTV 등을 분석해 친형 집에 숨어있던 A씨를 범행 11시간 만에 붙잡았다.
피해자 B씨는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마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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