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새누리당이 지난해 4월 총선 당시 공천 갈등을 일으킨 이한구 전 공천관리위원장, 골프장 캐디 성추행 사건을 일으킨 박희태 전 국회의장, 엘시티 사건에 연루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포스코 비리 사건에 연루된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 등 4명의 전직 의원을 제명했다.

또한 새누리당을 탈당하지 않은 채 바른정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현아 의원에 대해선 당원권 3년 결정을 내렸다.
18일 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당규에 의거해 징계 대상자의 소명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고, 심의를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누리당 윤리위는 박근혜 대통령 징계 여부에 대해선 추후 더 논의를 하기로 했다.
인적청산 대상으로 꼽히고 있는 '친박 핵심 3인방'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에 대해선 심의 기간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다음 회의(20일) 때 출석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은 지난 17일 자진 사퇴해 징계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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