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2015년 12월로 예정된 한미연합사령부 해체를 하지 말고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만 한국 측에 넘겨주자고 제임스 서먼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 사령관이 제안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국방부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14일 “한미연합사 해체 백지화 제안에 대한 일부 언론 보도가 있으나 우리 군은 그런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한미연합사 해체 백지화와 관련한 검토나 특별한 움직임도 없고 전작권 전환 추진일정은 계획된 대로 한미간 협의 하에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전작권 전환 후에는 연합방위체제가 한국군이 주도하고 미군은 지원하는 체제로 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한미 양국 정부는 “2015년 12월 전작권이 한국군에게 이양되며 한미연합사도 해체된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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