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대학생 3명 중 1명은 '빚(부채)'을 지고 있으며, 1인 평균 부채는 258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4년제 대학생 3605명을 대상으로 부채(빚) 현황을 조사한 결과 29.9%가 본인 명의의 빚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답변한 대상의 대학생들에게 '빚을 어떻게 상환할 지'를 묻자 '취업 후 월급으로 상환하겠다'는 답변이 65.6%로 가장 높았다.

빚이 있다고 답한 대학생들에게 '본인 명의로 처음 빚을 냈던 시기'를 묻자 1학년이 76.6%로 가장 많이 답했다. 2학년 시절이 16.2%로 뒤를 이었다.

대학생들이 빚을 낸 이유(복수응답)로는 '학비(등록금) 마련'이 82.3%로 1위를, '개인생활비'가 34.0%로 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졸업 후 빚을 모두 상환하기까지 몇 년?'에 대한 질문엔 3년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답한 대학생이 22.4%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빚을 갚기 위해 취업 후 최소 얼마 정도를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평균 3,012만원을 벌어야 한다고 답했다.

함혜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