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롯데마트가 판매한 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27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롯데마트의 회원제 창고형 마트인 '빅마켓'에서 판매한 굴을 먹고 일가족 10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조사를 벌인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같은 업체가 생산한 굴 700여kg을 긴급 회수하고 판매를 중단했다.
그러나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빅마켓 등 롯데마트 전국 지점에서 판매한 굴이 3t 가량 이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해당 굴 제품 생산업체는 롯데마트 외에도 홈플러스 등 전국의 다른 대형마트에 모두 20여 톤의 굴을 납품한 것으로 확인됐다.
홈플러스는 납품된 굴 제품에 대해 전량 회수조치에 나서는 한편 이미 판매한 제품이 얼마나 되는지도 파악하고 있다.
보건소의 최종 검사 결과는 이르면 오는 31일쯤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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