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1월 임시국회 개혁입법 골든타임 놓쳤다”
[뉴스엔뷰]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30일 국회 정론관 언론 브리핑을 통해 개혁입법에 미온적 태도를 보여온 더불어민주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장 대변인은 “탄핵소추 이후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여야 이해득실을 따지기 어려웠던 1월 임시국회야말로 개혁입법의 최적기”였다고 전제, “그러나 말년병장 낙엽 피하듯 몸조심만 하는 더불어민주당 때문에 개혁입법의 소중한 골든타임을 허비했다”고 지적했다.
장 대변인은 “‘최순실 게이트’로 부정부패 근절을 위한 국민의 여망이 촛불민심으로 모아졌음에도 끝내 공수처 도입이 무산되었다”고 전제, “민심왜곡을 막기 위한 방송법 개정과 결선투표제도 좌절되었다”고 지적했다. 장 대변인은 “이 모든 것이 대세론에 취해 오직 정계개편에만 촉각을 곤두세우며 시간을 허비한 문재인 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때문”이라고 비판의 화살을 돌렸다.
장 대변인은 “설날 민심을 통해 확인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도 결코 용납할 수 없지만 문재인 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역시 안 된다는 것”이라고 전제, “국민의당은 빅텐트의 기둥을 튼튼하게 세워 적폐척결과 개혁을 원하는 국민의 마음을 반드시 결과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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