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개 펴는 정운찬…“긴급 경제현안 공개토론 열자”
기지개 펴는 정운찬…“긴급 경제현안 공개토론 열자”
  • 이진우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7.01.31 12: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의 위기, 남의 머리 빌려 해결할 수 없다" 격정 토로

[뉴스엔뷰] 정운찬 전 국무총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전 대표 등 대권주자들에게 ‘긴급 경제현안 공개토론’을 할 것을 촉구했다. 어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만나 제3지대에서의 연대와 협력을 약속한 데 이어 본격적인 대권행보에 나선 모양새다.

사진=뉴시스

정 전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촛불집회 당시 자신이 경제비상시국회의 개최를 제안했던 것을 상기시키면서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광장에 나온 것은 차별과 불평등 없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라는 요구였다”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헤아릴 길 없는 정치교체는 허구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참모가 써준 정책을 읽는 대독 토론은 무의미하다”고 전제, “정치 지도자는 자기 신념을 갖고 말해야 하며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는 남의 머리를 빌려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니다”며 '콘텐츠 부족' 비판을 받는 일부 대권후보들을 겨냥해 일침을 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