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영재 부인 '뇌물공여' 구속영장 청구
특검, 김영재 부인 '뇌물공여' 구속영장 청구
  • 이준호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7.02.02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선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날 박씨에 대해 뇌물공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특검팀은 2일 밝혔다.

박씨의 구속 여부는 3일 결정될 예정이다.

사진 = 뉴시스

특검팀은 박씨가 안종범(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명품 가방 등을 건네고, 의료 시술을 한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특검팀은 안 전 수석을 뇌물수수 피의자로 추가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또한 박씨가 대표로 있는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은 의료용 실 개발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15억원의 특혜성 예산을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특검팀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안 전 수석이 김진수 보건복지비서관을 통해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게 김영재의원에 대한 특혜성 지원을 지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 정 차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특검팀은 김 원장에 대해서도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 원장은 대통령 공식 자문의가 아닌데도 청와대를 드나들며 박 대통령을 진료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