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중국 눈치 보는 日기업 타이틀 가지면 국민 외면할 것”
[뉴스엔뷰] 새누리당 김성원 의원은 5일 성명서를 통해 성주 사드부대 배치 예정부지 매각 결정을 연기한 롯데그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롯데그룹이 사드부대 배치 부지 매각 결정을 연기하면서 사업성 등 검토 사안이 많다고 한 것과 관련 “사실은 중국에 진출한 롯데그룹 사업에 미칠 보복성 조치 우려로 최종 결정을 미루고 있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김 의원은 나아가 “수 십 년간 대한민국에서 부를 축적하며 대기업으로 성장한 롯데가 대한민국의 안위보다 중국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놀랍다”며 “전 세계가 자국 우선 제일주의를 표방하는 상황에서 롯데는 어느 나라 기업인지 국민들은 의아해 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사드 배치는 북한의 위협에 대비한 최소한의 방어체계이며, 급변하는 북한 정세와 안보상황을 고려해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될 대한민국 최우선 과제”라며 “롯데가 중국의 눈치나 보는 일본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갖는 순간 국민들은 롯데를 외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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