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여객기서 연기…승객 392명 긴급 대피
진에어, 여객기서 연기…승객 392명 긴급 대피
  • 김현준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7.02.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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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태국 방콕발 인천행 진에어 여객기에서 연기가 나 승객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8일 진에어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0분(현지시간)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진에어 여객기 LJ004 항공편이 객실 안으로 연기와 냄새가 유입돼는 일이 벌어졌다.

사진 = 진에어

연기가 객실에 퍼지면서 기장 외 승무원 9명과 392명의 승객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며, 일부 승객은 연기를 들이마셔 호흡장애 현상을 보여 공항 의료진으로부터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에어 관계자는 "엔진 작동 전 보조동력장치(APU) 윤활유가 새어나와 기화된 연기가 일부 기내로 유입됐다"며 "화재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일부 승객은 출발이 7시간가량 지연된데다 대피 과정에서 승무원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면서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항공기는 정비를 마치고 8일 새벽 5시40분경 인천으로 출발했다.

승객 가운데 90여명은 진에어 측이 마련한 호텔로 이동했고, 나머지 승객들은 대기 후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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