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셀프검증 말고 언론과 국민의 검증 받아라”
[뉴스엔뷰] 바른정당 장제원 대변인은 10일 국회 정론관에서의 언론 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장 대변인은 문 전 대표가 KBS 대선주자 토론회에 이어 12일로 예정된 민주당 대선후보 토론회마저 불참하기로 한 것을 겨냥, “박근혜 대통령의 전철을 또다시 밟아서는 안 된다”며 “대통령이 되려는 인물에 대한 철저한 검증은 시대적 요구이자 민주주의를 지키는 보루”라고 지적했다.
장 대변인은 문 전 대표가 2012년 대선, 2014년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에서 연전연패를 거듭한 것을 상기시키며 “압도적 지지율 1위로서 ‘문재인 리더십’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냐”고 힐난했다.
문 전 대표가 방송에 출연하여 “검증이 끝났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장 대변인은 “셀프 검증과 국민 검증은 완전히 별개”라며 “촛불민심 뒤에 숨어 더 이상 검증을 회피하지 말고 국민과 언론의 검증에 정정당당하게 임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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