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신될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수입 촉진 등 공급확대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기재부에 따르면 정부는 구제역으로 인해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수급 및 가격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고 필요시 수입을 촉진하는 등 공급 확대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축산물 가격 상승을 이유로 한 가공식품의 편승인상 및 담합, 중간 유통상의 사재기에 대해서도 도 엄정 대응한다.
정부는 농축산물, 석유류 등 서민밀접품목의 가격 상승이 다른 부분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가격 안정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 등 내수활성화, 가계소득 확충, 생계비 부담 경감 등을 위한 체감도 높은 과제를 포함해 2월 중 '내수 민생 대책'도 발표할 계획이다.
계란 가격은 수입물량 공급 등 영향으로 1월 중순 이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국내 계란 수급이 정상화되기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라 당분간 계란 공급확대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지원 방안으로 AI로 피해를 입은 국내 계란산업의 생산기반 회복을 위해 산란계 항공운송비를 마리 당 300원씩 지원한다.
더불어 정부는 현재 스페인에서 산란계 52만수를 수입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 72만수의 산란종계는 이미 수입된 상태고, 3월 말까지 9만5000수를 추가 수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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