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올해도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실제로 기업 10곳 중 6곳만이 연봉을 인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370개사를 대상으로 '2017년 연봉 인상 여부'를 조사했다.

이에 조사결과 58.4%가 '인상'하고 40.5%가 '동결', 1.1%가 '삭감'하는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은 69.2%가 인상하고, 67.9%가 중견기업, 중소기업 57.1% 순이었다.
연봉을 올리려는 이유로는 절반이 넘는 56.9%가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서’를 선택했다. 다음으로 '연봉인상 외 다른 보상이 없어서', '회사 매출 등 성과가 좋아서' 순으로 나타났다.
직원들의 연봉 인상률은 평균 5.8%로 집계됐다.
반면, 연봉을 동결 혹은 삭감하려는 기업(154개사)들은 그 이유로 '회사 매출 등 성과가 나빠서' 50%가 응답했다. 뒤를 이어 45.5%가 '업황 및 경기 상황이 불안정해서', 33.1%가 '재무 상황이 좋지 않아서' 등이었다.
또한 기업들이 연봉 인상 여부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으로는 '기업 실적과 목표달성률' 45.9%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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