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전남도는 26일 강진 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진정세를 보였던 고병원성 AI가 다시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철새 북상에 따라 H5N8형 AI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이 농장 육용오리 8800마리를 비롯해 반경 3km이내 총 5만2200마리 오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했다.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남, 전북, 광주에 대해 오는 28일 0시부터 3월 1일 정오까지 36시간 동안 가축 등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올겨울 들어 7개 시·군에서 22건의 AI가 발생했으며 80농가에서 144만마리를 살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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