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12일 주빌리은행과 공동주최로 ‘490만명, 2.9조 신용대사면! 빚으로부터의 독립’ 행사를 개최한다.
주빌리은행은 채무취약계층의 채무조정, 채무자들의 상담 및 교육 등을 벌이는 시민단체로, 현재까지 총 36,398명의 채무자들의 원리금 6,139억원을 탕감했다.

행사에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중구 성프란치스코 교육회관 1층 북카페 “산다미아노”에서 진행되며, 주빌리은행장인 이재명 성남시장을 초청해 가계부채 관련 해법을 듣는 대담도 마련된다.
콘서트는 주빌리은행에서 채무를 탕감 받은 수혜자들이 모여 이재명 성남시장(은행장), 제윤경 의원(前 이사)에게 가계부채에 대한 이 시장의 해법과 생각을 듣는 자리로 기획됐다.
1부에서는 주빌리 은행 수혜자 20명이 모여 부채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 탕감 후 새 출발을 하게 된 소감 등 자유 발언의 시간을 가진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이재명 시장과 함께 대담이 시작된다. 주빌리은행 수혜자나 참석한 시민 등이 이재명 시장에게 1,300조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가계부채 문제 해법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 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총 490만명에 달하는 생계형 부채만이라도 국가가 전부 탕감하고 경제적 새 출발을 돕는 계기로 가계 부채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콘서트를 공동주최한 제윤경 의원은 “빚이 있다고 경제적, 사회적으로 가면 속에 숨어 살았던 채무자들이 주빌리은행을 통해서 당당하게 새 삶을 얻게 된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시장님과 저, 그리고 정부가 힘을 합해 더 많은 분들이 경제적 새출발을 하고 당당히 경제활동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