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서울시는 13일 수질 안전성을 확인하는 한편 급수환경을 개선하는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실시한다.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는 지난해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

수질검사 항목은 △수돗물의 탁도ph △잔류 염소 검사 △수도배관의 노후도 진단 검사 등이다.
수질검사의 정확성을 위해 지역 주민 160명을 채용해 수돗물 채수 및 수질검사 방법, 현장 실무교육, 친절교육 등을 실시했다.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통해 서울시는 수돗물 수질의 안전성을 시민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일부 낡은 수도관을 사용하고 있는 가정 등 급수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컨설팅도 지원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수질검사 외에도 수돗물의 맛·냄새를 감별하여 물맛이 이상할 경우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조치하여 수돗물 냄새 요인을 사전에 제거토록 할 예정이다.
아리수품질확인제 대상은 아파트 노후 공용배관 및 노후 옥내급수관교체 가구, 소형물탱크 철거 후 직결급수로 전환한 가구, 유치원, 사회소외계층 가구와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가구 등 30여만 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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