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지난 2014년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래퍼 아이언 (정헌철)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14일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수차례 때려 골절상 등을 입힌 혐의(상해 등)로 아이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아이언은 지난해 9월 종로구 창신동 자택에서 여자친구 A씨와 성관계를 하던 중 A씨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주먹으로 얼굴을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약 보름 뒤 이별을 통보하는 A씨의 목을 조른 채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얼굴과 왼손 새끼손가락에 골절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자신의 오른쪽 허벅지를 자해한 뒤 A씨에게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이언은 세 차례 대마초를 피우다가 적발돼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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