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학생용품과 생활용품 18개 제품에 대해 리콜 조치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신학기에 수요가 높은 학생용품과 생활용품에 대해 안전성조사를 벌였다.
국표원의 조사 결과 17개 업체의 신학기용품 10개 제품과 생활용품 8개 제품에 대해 리콜 조치한다고 15일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에는 모나미의 화이트보드용 지우개, 이랜드월드의 더데이걸즈 원단과 헌트키즈의 합성가죽, 아디다스의 학생용 가방, 아이비클럽의 교복 등 유명 브랜드 제품도 포함돼 있다.
학용품에서는 프탈레이트가소제(2~385배), 납(1.5~66배), 카드뮴(8.5~12배) 기준치를 초과했다. 운동화에서도 폼알데하이드(2.7~10.9배), 납(22.8배) 등이 기준치를 웃돌았다.
국표원은 이번 리콜제품을 상품판매차단 시스템에 등록하고 전국 대형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해당 제품은 제품안전정보센터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리콜제품 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표원은 안전성조사 조사계획에 따라 향후 정기적으로 전기용품, 생활용품, 어린이제품 등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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