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아모레퍼시픽은 17일 서울 중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강당에서 제58기 정기주주총회와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각각 개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58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이어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안건이 의안대로 처리됐다.

2016년 매출액 6조6975억원, 영업이익 1조828억원을 기록했다.
사외이사는 신동엽 이사가 재선임 됐고 최정일 세종연구소 이사가 신규선임됐다. 이사 보수 최고한도액은 100억원으로 의결됐다.
아모레퍼시픽도 제1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감사보고, 영업보고, 부의안건들을 승인했다. 이사 보수 최고한도액은 200억원으로 의결됐다.
2016년도 매출액은 5조6454억원, 영업이익은 8481억원을 기록했다.
이 자리에서 아모레퍼시픽의 사외이사로 김성수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박승호 중국 CEIBS 석좌교수가 각각 재선임 및 신규 선임됐다.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으로는 김성수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 배동현 대표는 최근 중국의 사드 보복 문제와 관련 "(중국)현지 마케팅에 지장이 없지 않다"며 "상황이 지속되면 매출에도 지장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3월 현재까지는 중국 현지와 면세사업 등에 대해선 큰 변동은 없다"며 "이후 상황을 지켜본 뒤 (사드리스크 관련)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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