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SK하이닉스는 24일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제6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SK하이닉스는 주총을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17조2천억원의 매출과 3조3천억원의 영업이익, 별도 기준 16조7천억원의 매출과 3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업총괄 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또 최종원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 신창환 서울시립대 공과대 교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120억원으로 승인 받았다.
박성욱 부회장은 "기술적 어려움이 증가하는 업계 상황에 따라, 차후 D램 2Z㎚ 양산 확대와 함께 10나노급 기술의 성공적 개발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낸드는 48단 3D 낸드의 본격 양산과 72단 제품의 성공적 개발을 통해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박 부회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역량을 계속 끌어올리고 '딥체인지(Deep Change)'를 이뤄 어떠한 시장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안정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박 부회장은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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