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비정규직 해결 못하면 대한민국 미래 없어"
문재인 "비정규직 해결 못하면 대한민국 미래 없어"
  • 김철관 대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7.03.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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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전국단위노조대표자대회 연설

[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공공부문 81만개 일자리와 노동시간 단축을 통해 50만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100만 조합원 대선후보 결의, 전국단위노조 대표자대회’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대선 예비후보인 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도 함께 연설을 했다. 

문재인 전대표

먼저 연설을 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대표는 “일하는 노동자가 잘 사는 세상이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한다”며 “일하는 노동자가 존중받고 잘 사는 사회가 새로운 대한민국”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새정부는 노동자의 편에서 노동자의 눈으로 정책을 만들고 실천하겠다”며 “경제성장이라는 이름으로 노동자의 아픔을 강제하지 않겠다. 좋은 일자리를 만든 것은 노동세상을 만드는 첫 걸음”이라고 피력했다.

문 전대표는 “정부와 공공부문이 최대의 고용주이다, 정부와 공공부문이 일자리의 마중물역할을 해야 한다”며 “공공부문 일자리 300만 개까지는 되지 않아도 81만 개는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노동시간 단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한국노총이 주문한 노동단축 60만개 일자리를 좀 보수적으로 계산해 50만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비정규직문제 해결하지 못하면 대한민국 미래가 없다”며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와 위험 징후는 법으로 정규직 고용을 원칙으로 정하겠다, 정부와 지자체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점차적으로 정규직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전대표는 “동일기업 동일사업장내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법제화 하겠다”며 “불공정한 비정규직의 차별을 없애겠다, 최저임금을 올려 비정규직 노동자가 빈곤의 벽을 넘어 희망의 사다리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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