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터키는 지난 22일 자국 전투기가 격추된 사건에 대해 시리아 영공이 아닌 국제 공역에서 격추됐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아흐메트 다부토글루 외무부 장관은 이날 터키 국영방송 TRT를 통해 "우리의 결론에 따르면 전투기는 시리아로부터 13마일 해상(약 24km) 떨어진 국제 공역에서 격추됐다"고 말했다.
국제법에 따르면 한 나라의 영공은 해안선으로부터 12마일(22.2km) 떨어진 곳 까지다.
또한 다부토글루 장관은 "전투기는 시리아에 대한 비밀 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레이더 능력을 시험하기 위한 훈련 비행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시리아군은 22일 인근 지중해 상공을 비행하던 터키 F-4(팬텀) 전투기 1대를 격추시켰으며 전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은 실종돼 양국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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