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0주년 LG, 글로벌 최고 기업 도약
창립 70주년 LG, 글로벌 최고 기업 도약
  • 박상구 기자 nik13 @abc.kr
  • 승인 2017.03.27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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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LG가 27일로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고 연암 구인회 창업주는 1947년 부산 서대신동에서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을 설립, 화장품 럭키크림을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한 LG는 이제는 전자를 중심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핵심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고 구인회 회장은 럭키크림 사업 성공을 발판으로 연구개발(R&D)과 개척정신을 강조하며 칫솔, 세숫대야, 식기 등으로 생산 품목을 확대하고 사업을 확장해나갔다.

사진 = 뉴시스

연암 구인회 회장이 현 LG 그룹의 모태를 이끌었다면 변화와 도약의 전기를 마련한 것은 1970년 1월 그의 장남인 구자경 회장(LG그룹 명예회장)이라는 평가가 높다.

석유화학, 정밀화학, 에너지 산업분야와 건설·증권·유통·보험·금융 등 서비스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현재 LG 그룹이 유지하고 있는 사업들의 기반은 구자경 회장 시절 만들어진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구자경 회장 시절 그룹명은 '럭키', 1983년 '럭키금성'으로 변경하고 미래를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LG라는 이름은 구본무 회장이 취임한 이후 만들어졌다. 그는 1995년 회장으로 취임하기 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LG'라는 그룹명을 사용했다.

구본무 회장이 취임한 이후 이동통신, LCD, 반도체, 에너지 및 유통사업에 도전,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구본무 회장 체제 이후 LG는 전자, 화학, 통신·서비스 등 핵심사업으로 육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신성장사업으로는 자동차부품, 에너지 솔루션 등 기업 간 거래(B2B)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LG화학, LG전자 등을 미래 자동차 핵심 부품 개발사로 키우고 친환경 에너지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LG는 창립 70돌을 맞이해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4조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단지 ‘LG사이언스파크’를 건립 중이다.

LG사이언스파크는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입주를 시작하고 2만2000여명의 연구인력이 융복합 연구와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LG의 첨단 연구개발 메카다.

창립 70주년을 맞은 LG는 올해를 지난 기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100년을 넘어서는 영속기업,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분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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