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오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열리는 '서울모터쇼'에 친환경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와 관련 기술들이 대거 출품된다.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50여종의 친환경차가 전시된다.
전기차(EV) 13종을 비롯해 하이브리드차(HEV) 23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10종, 수소연료차(FCEV) 3종 등이다.

앞서 열린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볼트는 1회 충전으로 383km를 갈 수 있고 성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르노삼성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는 도심에서 유용한 이동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하반기 국내 출시가 예정된 트위지는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면 5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그랜저IG의 하이브리드 모델과 수소연료전지차 콘셉트카를 발표한다. 특히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리터당 16.2km의 복합연비를 자랑하며 뛰어난 성능과 편의품목을 두루 갖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 'Y400' 등 신차도 대거 출품된다. Y400은 초경량 프레임을 기반으로 만든 대형 SUV로 효율성은 물론 성능까지 고루 갖춰 출시전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
기아자동차의 스포츠세단 '스팅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스팅어는 기아차가 처음 선보이는 후륜구동 고성능 세단으로 2.0 터보 GDi, 3.3 트윈터보 GDi 두 종류의 가솔린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랜드로버는 이번 모터쇼에 '올 뉴 디스커버리'를 선보인다.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중간에 새로운 중형 모델 '레인지로버 벨라'를 투입해 SUV시장 주도권을 강화한다.
캐딜락은 대형 프레스티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를 공개한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능들이 적용된 풀사이즈 프레스티지 SUV이다.
메르세데스 벤더 츠는 아시아 최초로 E클래스의 오픈탑 모델인 '더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와 쿠페 모델 '더 뉴 E-클래스 쿠페'를 공개한다. 국내 수입차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벤츠는 주력 차종인 E클래스 라인을 강화해 앞으로도 시장 선두를 지켜가겠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BMW는 고성능 플래그십 '뉴 M760Li'를 처음 공개하며, 씨트로엥은 'C4칵투스 원톤 에디션'을 내놓는다.
혼다는 터보엔진을 장착해 성능과 연료효율성을 높인 '올 뉴 CR-V'를 선보인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데뷔하는 신형 파나메라 라인의 '파나메라 터보'와 '파나메라 4S',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신형 GTS 모델 '911 카레라 4 GTS 쿠페' 등이다. 신형 파나메라는 럭셔리 세단의 편안한 주행과 스포츠카의 서킷 성능의 조화가 절정으로 완성해낸 4도어 스포츠 세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