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아디다스 등 축구화, 내구성·마모도 취약
나이키·아디다스 등 축구화, 내구성·마모도 취약
  • 함혜숙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7.03.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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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유명 브랜드 축구화 제품에서 접착 부위가 벌어지고 염색이 이염되는 등의 현상이 발생했다.

또 조사 대상에 포함된 모든 제품에서 품명과 재료 종류, 치수 등 제품 정보가 정확하지 않거나 표시사항이 일부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28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축구화 8개 브랜드 13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축구화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접었다 폈다를 반복한 결과 엄브로(U6311PPE14), 아디다스(S79550), 미즈노(P1GD162344), 뉴발란스(NBPS6F619T), 키카(R7 CLS C(M0203)), 나이키(844418 708)등 6개 제품에서 겉창과 중창의 접착부위에 벌어짐이 발생했다. 아디다스(S79550)에서는 갑피 부분에 균열이 발생했다.

축구화를 신고 걸었을 때 겉창의 닳는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겉창의 마모도를 측정한 결과, 나이키(844418 708) 제품이 마모도가 7mm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내마모성 시험에서는 미즈노(P1GD162344, P1GA162344), 아식스(111616203), 나이키(819216 307)제품이 기준치에 밑돌았다.

축구화의 갑피 부분의 경우 건식 상태와 습식 상태 모두 아식스(111616203) 제품이 지정된 마모 횟수 미만에서 손상이 발생했다.

염색성 조사에서는 13개 제품 중 미즈노의 2개 제품(P1GD162344·P1GD162344)이 건조 상태에서 깔창 부분이 다른 제품과 마찰에 의해 염료가 이염될 우려가 있었다.

안감부분은 건식상태에서 모든 제품이 적합했으나 습식상태에서는 미즈노(P1GD162344, P1GA162344) 2개 제품이 기준치 마모 횟수 미만에서 손상이 일어났다.

축구화는 KC마크를 부착해서 판매해야 함에도 키카(R7 TANKC(A0403), R7 CLS C(M0203)) 등 2개 제품이 KC마크를 부착하지 않은 상태로 판매됐다.

조사 대상 제품 모두 품질 표시사항이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축구화에 관한 가격·품질 비교정보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홈페이지 및 정부의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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