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지난달(3월) 수출이 전년 대비 13.7% 증가한 48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9월 이후 5년 6개월 만으로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일평균 수출은 13.7% 증가하며 2015년 5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13대 주력품목 중 8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75억 달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7억2천만 달러), 화장품(4억5천만 달러)은 사상 최대 수출 기록을 세웠다.
컴퓨터, 차 부품, 철강, 가전, 무선통신기기 등 5개 품목은 고전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중국, 일본, 독립국가연합(CIS), 인도, 중남미로의 수출이 꾸준히 늘었고, 중동 수출은 증가로 전환됐다.
수입은 전년 대비 26.9% 늘어난 423억 달러, 무역수지는 66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6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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