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4일 CU 본사가 경북 경산 편의점 근무자 살인사건과 관련 유가족과 고객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이날 BGF리테일 박재구 대표이사는 입장문을 내고 "사망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유가족과 CU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과 밝혔다.

이어 "외부 기관, 전문가 및 가맹점주 협의회와 협력하여 '안전사고 예방 매장'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BGF리테일은 전국 모든 가맹점에 대해 정기적으로 '안전사고 예방' 점검을 실시하고, 미비 사항은 가맹점주와의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어 휴식 및 대피 등이 용이하도록 가맹점주와의 협의를 통해 '안심 카운터' 등 근무 친화적 시설을 단계적으로 도입과 매장 근무자의 사고에 대비해 가맹점주 협의회와 함께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경북 경산의 한 편의점에서 야간에 근무하던 30대 아르바이트생이 손님이 휘두른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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