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2017서울모터쇼’에서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작동원리·신기술 등을 함께 전시하고 있어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자동차의 엔진, 파워트레인, 각종 부품, 작동원리에 대해 알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일까지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제1전시장에서 기아는 ‘니로’에 탑재된 내장부품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의 구동원리를 알 수 있는 프레임을 전시한다.
르노삼성은 ‘QM6’에 탑재된 부품과 사륜구동의 작동원리를 소개하는 프레임을 전시한다.
쌍용은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한 ‘G4 렉스턴’의 하부 구조물(쿼드 프레임) 전시와 함께 쌍용이 생산한 차량 사진을 연대순으로 소개하는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IT업체 네이버는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 전시와 더불어 자율주행 기술의 원리, 부품 등을 소개하고, 레이저 스캐너와 카메라가 탑재돼 실내를 돌아다니며 3차원 실내 정밀지도 제작을 돕는 ‘로봇 M1’도 선보인다.
부품업체에서는 태양금속이 자동차에 들어가는 각종 금속부품을 배치한 차량 플랫폼을 전시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전시주제를 ‘감춰진 기술의 힘’으로 정하고 미래 자동차에 적용되는 각종 전장기술, 부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레이더, 카메라 등 자율주행차의 구성 부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모듈카', 바퀴 내에 구동모터가 장착된 인-휠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제2전시장에서는 현대가 ‘IoT 존’을 구성, 시스코와 공동 개발 중인 커넥티드카에 관람객들이 탑승해 사물인터넷 기술로 집안의 조명, 가전제품 등을 조작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렉서스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SUV ‘RX450h’의 차량 보닛을 열어둬 관람객들이 하이브리드 엔진을 구경할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