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5대 건설사 평균 청약률에서 GS건설의 '자이'가 지난해 가장 높은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대우건설의 푸르지오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 2월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공개된 '청약경쟁률' 자료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해 신반포자이(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총 24곳에 자이 아파트를 공급, 평균 청약경쟁 률 '74.605 대 1'을 기록해 상장 5대 건설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배경에는 '부산의 힘'이 있었다. '명륜자이(523.56 대 1)' 등 부산 지역에 분양한 아파트가 인기를 끈 것이다. 그러나, '용인 동천자이 2차(0.825 대 1)', '천안시티자이(0.832 대 1)' 등 2곳에서 청약 미달 사태가 발생한 것은 옥의 티다.
최하위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였다. 지난해 초 공급한 '고양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 1회·2회'에서 연이어 청약 미달이 생기면서 출발부터 삐걱한 대우건설은 결국 평균 청약경쟁률 '14.259 대 1'에 그쳤다.
상장 5대 건설사 아파트 브랜드 중 30 대 1을 넘긴 곳이 하나도 없는 브랜드도 푸르지오가 유일했다. '오산 센트럴 푸리지오(0.711 대 1)'에서도 청약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상위 5대 건설사의 대표 아파트 브랜드 평균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GS건설(자이), 현대건설(힐스테이트), 삼성물산(래미안), 대림산업(e 편한세상), 대우건설(푸르지오)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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