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철거작업이 진행 중이던 건물이 붕괴됐다.
22일 오전 10시쯤 역삼동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철거현장에서 건물이 붕괴돼 몽골인 작업자 A(33)씨와 B(33)씨가 매몰됐으나 두 명 다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굴착기가 건물 1층에서 철거작업을 하던 중 건물이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
굴착기 옆에서 물을 뿌리던 작업자 2명이 매몰돼 현재 지하 2~3층 사이에 깔린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 관계자는 "한명은 완전히 매몰됐고 한명은 상반신만 나와 있는 상태"라며 "두 명 다 생존해 있다. 완전히 매몰된 사람은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특수구조대 등을 투입해 구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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