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철거작업 중이던 건물이 무너져 2명이 매몰됐다가 전원 구조됐다.

22일 오전 10시쯤 역삼동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철거현장에서 건물이 붕괴돼 몽골인 작업자 A씨와 B씨가 매몰됐다가 구조됐다.
이날 사고는 5층 건물을 굴착기로 철거하는 과정에서 1층 바닥이 무너지고, 지하 1층에서 물을 뿌리던 A씨와 B씨는 굴착기 1대와 함께 추락했다. 구조된 A씨와 B씨는 건물 지하 2층에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의식이 있는 채로 구조됐으며 찰과상 등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공사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현장 안전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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