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내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3.1% 오른다. 가구당 620원씩의 추가 부담이 예상된다.
이번 요금인상은 연동제에 따라 홀수월마다 조정되는 원료비의 인상요인과 함께 매년 5월 1일 조정되는 도매공급비의 인하요인을 동시에 반영한 결과이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 평균 요금은 현행 14.6890원/MJ(가스 사용 열량단위·메가줄)에서 0.4554원/MJ 인상된 15.1444원/MJ로 조정되고, 가구당 월평균 가스요금은 현행 3만5137원에서 3만5757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용도별 인상률의 경우 주택용 1.8%, 산업용 4.8%이다.
한편 이번 도시가스 요금 조정에 따라 도시가스 요금 연동제를 적용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 사용요금'도 2.4% 인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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