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강원 강릉의 산불은 7일 오전 큰 불길은 진화됐지만 잔불이 꺼지지 않고 있어 산림당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강릉의 주불을 진화하고 잔불정리에 들어갔다고 밝혔으나, 오후가 되면서 바람이 거세져 진화하는데 어려운 상황이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3시32분경 강릉시 성산면 어플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가옥 30채를 태우고 311명의 이재민을 냈다.

또 삼척 산불은 이날 오전 30%의 진화율을 보이고, 불은 폐가 2채를 태워 도계읍 늑구 1리 22가구 30여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산림당국은 헬기와 진화대원을 투입해 잔불진화에 나서고 있다.

이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