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사흘째 이어진 강릉 삼척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1대가 불시착하면서 헬기에 타고 있던 정비사가 숨졌다.

산림청에 따르면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산불 진화에 나선 KA32산림헬기가 8일 오전 11시48분경 비상착륙했다.
당시 사고헬기는 조종사 문모씨와 부조종사 박모씨, 정비사 조모씨 등 3명이 타고 있었고, 정비사 조씨가 부상당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치료 중 숨졌다.
사고가 난 헬기는 산불진화 중 고압선에 걸려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기체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사고가 발생하자 즉시 삼척지역에 투입된 산불진화헬기 중 같은 기종에 대해 안전 착륙지시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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