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지난 6일 강원 삼척시 도계읍 점리 야산 산불이 발생 4일 만인 9일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산불로 270㏊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고 폐가와 민가를 합해 총 4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삼척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발화와 진화를 반복하여 어려움을 겪었으며 설상가상으로 점리 지역은 소나무 단순림으로 불에 타기 쉬운 침엽수가 우거져 있어 피해가 더 컸다.

강원지방경찰청과 산림청은 10일부터 발화지 원인조사와 실화자 조사에 착수했다.
또한 이번 산불은 실화로 추정되는 만큼 인근 주변 탐문과 CCTV를 확인하는 등 입산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를 모두 마치고 재발화 가능성에 대비해 뒷불 감시 체계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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