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경찰은 제19대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되는대로 '갑호' 등급의 경호를 가동한다.
경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인을 공식 확정하는 10일 오전이지만 이날 새벽 당선 윤곽이 드러나면 실질적인 경호와 경비태세에 돌입한다.

현행 대통령등의경호에관한법률상 대통령 당선인은 현직 대통령에 준하는 수준의 경호·경비를 받는다. 당선인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도 경호 대상이다.
9일 경찰청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에 대한 갑호 등급 경호는 대통령 경호실에서 직접 수행·지휘하고 경찰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수행된다.
후보 신분 당시 배치했던 10~30명의 경호 인력을 몇 배 수준까지 늘리고, 방탄 전용차량과 전용헬기 등이 제공된다.
경찰은 이후에도 경호실과 협조해 대내외 활동 시 경호·경비와 신변안전 확보 업무를 계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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