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첫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 교수, 인사수석비서관에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 홍보수석비서관에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을 임명했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은 내용의 수석급 3명과 비서관 2명에 대한 인선안을 발표했다.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선임된 조국 민정수석 내정자는 서울대 법학과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로스쿨 법학 박사를 거쳐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 국가인권위 위원 등을 지냈다.
조현옥 인사수석 내정자는 참여정부 때 청와대 인사수석실 균형인사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이화여대 리더십개발원 교수를 지냈고,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을 지냈다.
또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선대위 성평등본부 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윤영찬 홍보수석 내정자는 동아일보 기자, 동아일보 노조위원장, 네이버 부사장,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SNS본부장 등을 지냈다.
이밖에 총무비서관에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을 선임하고, 춘추관장에는 권혁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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