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백범 김구선생의 자서전 '백범일지'의 출간 70주년을 맞아 한국조폐공사는 '백범일지 출간 70주년 김구 기념메달'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는 대한민국이 김구 선생의 메시지를 계승하고 전파하고자 기념메달을 기획했다.
1947년 출간 한 백범일지는 1949년 6월 김구 선생 서거 때까지 5쇄가 인쇄됐다. 중국어·일어·영어·독일어판으로도 출판됐다.
31.1g 금·은 메달 및 1kg 은메달로 구성된 기념메달은 모두 99.9% 순금과 순은으로 만들어졌다.
기념메달의 앞면에는 태극기를 배경으로 김구 선생의 초상이 그려져 있고, 백범일지 '나의 소원'에서 발췌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라는 문구를 새겼다.
또한 31.1g 금·은 메달은 이를 색채로 표현하였고, 1kg 은메달은 고심도로 입체감을 살리며 앤틱 피니쉬(Antique Finished)기법을 적용했다.
뒷면에는 70주년을 의미하는 '70'을 배경으로 백범 김구 선생이 평소 즐겨 쓰던 '서산대사'의 글월 '답설가'가 선생의 육필체로 재현되어, 그 해석과 함께 선생의 인장이 새겨졌다.
31.1g 금메달(3,190,000원), 1kg 은메달(1,980,000원), 31.1g 은메달(143,000원)에 책정됐고, 각 메달에는 한국조폐공사가 순도와 품질을 보장하는 홀마크가 새겨져 있다.
본 기념 메달은 오는 5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국민은행·농협은행· 신한은행·우체국의 전국 지점과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 예약접수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