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카운트인포 도입, 잠자는 300억원 주인 찾아
어카운트인포 도입, 잠자는 300억원 주인 찾아
  • 함혜숙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7.05.18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 시행 5개월 만에 잠들어 있던 돈 약 300억원이 주인을 찾아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9일 어카운트인포를 도입한 이후 지난 16일까지 5개월간 총 400만8000명이 398만6000 계좌를 해지·정리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

어카운트인포는 인터넷 등으로 본인 계좌를 한눈에 조회하고 간편하게 해지·잔고 이전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까지 정리된 399만 계좌는 잔고가 50만원 이하인 비활동성계좌 1억630만개(지난해말 기준)의 약 3.7%에 해당한다.

20~40대는 주로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어카운트인포를 이용하는 반면 50대 이상 고령층은 은행창구에서 계좌 정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19세 이상 내국인이 보유한 은행 계좌 1억900만개가 1년 이상 사용이 없는 계좌였고, 이들 계좌의 잔액은 14조8000억원 이었다.

오는 10월부터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스마트폰 앱을 통한 이용 마감 시간이 오후 5시에서 10시로 확대된다.

금융위는 노령층의 금융사기 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서비스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