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진에어 등 여객기 40여편 지연 운항
[뉴스엔뷰] 한진그룹 서버 마비로 계열사 항공사들이 큰 소동을 빚었다.

이 사태로 대한항공과 진에어 등 계열사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등 온라인시스템이 한때 중단돼 여객기 40여편은 지연 운항돼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일부에서는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결국 오해로 판명났다.
22일 한진그룹 측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0시 30분께 중앙 서버가 다운되면서 대한항공과 진에어의 국제선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전일부터 서버 문제로 운항에 차질을 빚은 여객선은 대한항공의 경우 3시간 이상 지연된 경우가 5편, 3시간 미만은 31편이다. 진에어는 2편이 한 시간 이상 지연됐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문제가 발생한 서버는 시스템 문제로 랜섬웨어에 감염된 것은 아니다.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서버는 대부분 복구했으며 오전 중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태로 이날 한진그룹주가는 일제히 하락세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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