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최호식 회장, 80억 탈세 행적 재조명
'성추문' 최호식 회장, 80억 탈세 행적 재조명
  • 이동림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7.06.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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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직원과 호텔 들어간 의도 놓고 '설왕설래'

[뉴스엔뷰]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의 최호식 회장이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고소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과거 80억 상당의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최 회장의 행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5일 강남경찰서는 '호식이 두 마리 치킨' 20대 여직원 A씨가 최 회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지난 3일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한 매체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 회장을 수십 억 원대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국세청은 "최근 대구지방국세청에서 80억원 상당의 소득세와 부가가치세를 탈루한 혐의로 최 회장을 대구지검 서부지청에 고발했다"고 전했다.

국세청 조사 결과 최 회장은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매출장부를 조작해 거래 실적을 줄이는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또 거래업체에서 물건을 사고팔 때 세금계산서를 고의로 받지 않아 부가가치세를 줄인 규모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최 회장은 국세청에 출석해 범죄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구지역에서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간부로 활동 중인 최 회장은 전·현직 검찰 간부들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사기도 했다.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사진출처=YTN 캡쳐>

한편, 호식이두마리키친의 최호식 회장이 성추행 혐의로 고소되자 네티즌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jiye****** 무책임한 회장 때문에 공연히 가맹점주들 피해보게 생겼네요”, “agad**** 호식이 치킨 두마리 주더니 지 인생도 두개인줄 알았나보네”, “usko****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이라는 작자가 여직원을 성추행이나 하고 다니네. 정신줄 단단히 놓고 다니시는구만 내가 잘 시켜먹던 곳이기도 했는데 이젠 안 시켜먹어야겠다”, “antp**** 호식이 불매운동 벌입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최 회장을 두둔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rnt3**** 성범죄거짓신고임. 꽃뱀임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성범죄무죄임”, “dnts**** 이거 이상한데 막 호텔 나서던 여자 3명이 최회장 일행을 봤을때 어떻게 최호식 회장인걸 알아본거지? 여자3명이 회사직원이라는 말도 없고 평소에 호식이 치킨 회장 얼굴을 알고있었다는건가? 그리고 호텔 안까지 들어간 여자도 이상하네 아무리 상황을 놓고봐도 같이 호텔까지 들어간것 자체부터가 이해안됨”, “aska**** 범죄유발 내지 함정범죄 저지른 인간들은 더강하게 처벌하는 법안 발의가 시급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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