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새누리당이 4일 첫 대선공약기획단 회의를 열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획단 회의에서 진영 정책위의장은 "새누리당이 4·11총선 공약을 잘 이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것 같다. 대선 공약도 잘 생각해보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노동, 일자리, 여성, 경제민주화 등 각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현재 처한 상황을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 공약의 '큰 그림'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매번 대선이 닥친 상황에서 공약 개발단을 만들었는데, 이번엔 '미리 해보자'는 차원에서 기획단을 구성한 것"이라며 "앞으로 3~4주간 매주 수요일에 회의를 열어 (공약의) 콘셉트와 키워드에 대해 브레인스토밍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대선공약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기획단 활동 뒤 추후 구성되는 대선 공약개발단에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엔 진영 의장을 비롯해 유일호, 길정우, 김현숙, 류성걸, 민현주, 이종훈, 전하진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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