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스웨덴 최대 축제로 꼽히는 'Smaka pa Stockholm' 페스티벌에 참가해 한국 농식품의 북유럽 시장 개척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스웨덴을 대표하는 대중음악콘서트를 겸한 푸드 페스티벌로 스톡홀름 시내 중심 왕의 정원(Kungsträdgården)서 개최된다.

페스티벌은 스웨덴 식품 시장의 트렌드를 한눈에 살필 수 있으며,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한국식품을 홍보하는 데 최적의 장소다.
aT는 'Smaka pa Stockholm' 페스티벌에서 한국식품 및 식문화 특별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aT 파리지사는 스웨덴의 유명 셰프 예니발덴(Jennie Wallden)을 초청해 우리 농식품을 활용한 요리교실을 운영하여 스웨덴 소비자의 한국 식재료를 권장할 계획이다.
한국 식품에 생소한 소비자들을 위해 김치만들기·블라인드 테스트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주요 수출 상품을 활용한 한국요리 만들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광장 중심에 한국 식품 홍보관을 마련해 북유럽 시장에 수출이 유망한 음료와 해조류, 김치, 소스류 등을 소개하고 현지 대형유통업체, 벤더, 대형 온라인 식품점 바이어를 대상으로 유통망 입점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스웨덴은 인근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 시장진출의 관문으로 그 중요도가 높은 시장이다.
농식품부와 aT는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올해 초 스웨덴을 비롯한 미개척 20개 국가를 타깃 국가로 선정하고, 해당국의 우리 농식품 판매·소비 여건 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