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정세균 국회의장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오오시마 타다모리 중의원 의장의 초청으로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

정 의장은 위안부 합의 등으로 경색된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 한일 양국이 동아시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야 할 파트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새 정부의 대일외교 기조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정 의장은 '6자회담 당사국 의회간 대화'에 일본의 참여를 요청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일본과의 공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정 의장은 오오시마 타다모리 중의원 의장, 다테 츄이치 참의원 의장 등 과 만나 동북아 협력, 저출산·고령화, 환경·문화교류 등에 대한 논의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회장과 양국의회간 교류 증진방안 등에 대해 환담하고, 첨단산업현장을 방문해 양국간 공동연구 및 인적자원 교류확대 등 4차산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전용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