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여객기(KE783편) 조종실에서 연기가 발생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9일 이 항공기는 한국 부산에서 출발해 오전 10시 31분경 후쿠오카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당시 항공기내에는 기장을 포함한 8명의 승무원과 승객 151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객들은 모두 무사히 항공기에서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후쿠오카 공항 착륙 5분전 조종실내 미세한 연기 및 냄새 발생했지만 화재 발생은 아니다"라며 "매뉴얼에 따라 관제탑에 소방대 대기 요청했으며 항공기는 정상 착륙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체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해당 항공기를 점검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박상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