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6일 지사직을 사퇴했다.
김 지사는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음에도 현재 통합진보당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당시 민주노동당 강병기 후보와의 단일화에 성공, 야 3당과 시민단체의 통합 후보로 이달곤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야권의 불모지인 경남에서 도지사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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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1995년부터 남해군수를 거쳐 2002년과 2006년 지방선거에서도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왔다.
김 지사는 6일 발표한 '경남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시대를 전진시키려면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이 필요하다"면서 "더 큰 김두관이 돼 여러분 곁에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저는 위대한 경남의 아들"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경남의 명예를 지키지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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